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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지상렬' 측, 스윙스 공개 저격에 결국 "직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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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지상렬' 측, 스윙스 공개 저격에 결국 "직접 사과"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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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게스트를 향한 무례한 언행으로 논란을 자처한 '술먹지상렬' 측이 결국 스윙스에게 직접 사과했다.

지난 23일과 24일 공개된 지상렬의 유튜브 '술먹지상렬'에는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술먹지상렬'은 지난 2일부터 공개된 지상렬의 '술방' 콘텐츠로, 지금까지 그룹 위너·박기량·신수지·이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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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술먹지상렬' 유튜브 채널 캡처]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지상렬은 스윙스가 가장 아낀다고 밝힌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방수 되지 않냐"며 술잔에 넣고, 양기웅은 스윙스의 전 연인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그랬으니까 차였지" 등의 발언을 하는 등 도 넘은 장난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스윙스는 촬영 내내 표정 관리를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상렬은 급기야 촬영 중 게스트만 홀로 남겨둔 채 자리를 떠났고 스윙스는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지상렬 형이니까 참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제작진까지 조롱에 동참하며 결국 스윙스를 폭발하게 했다. 영상 설명란에는 "힙합인 줄 알았는데 X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OOO한테 차이지" 등 스윙스를 비꼬는 듯한 문구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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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스윙스는 영상 설명란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린 뒤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라. 왜 불러 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나. 제작진들이 밉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 앞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말해놓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지 않나"라며 "도와줘도 왜 그러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스윙스 불러놓고 X쪽 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냐"며 분노를 쏟아냈다.

논란이 일자 '술먹지상렬' 측은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스윙스가 출연한 직전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제작진은 스윙스의 '저격' 다음 날인 26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논란을 일으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제작진은 "현재 제작진 측에서 연락을 취해 스윙스 님께 직접 사과드린 상황이며,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사과문을 업로드 하겠다"고 알렸다.

더불어 "영상에 노출된 제품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광고비 및 제품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저희 제작진 측에서 직접 구매하여 촬영했다"고 해명하며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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