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구 라이온즈와 경북 경산시가 초대 대회에서 함께 정상에 올랐다.
대구 라이온즈와 경산시는 지난 22일 영남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8회 연장 승부 끝에 2-2로 비겼다.
경산이 1회초 김서영의 적시 2루타로 앞서가자 라이온즈가 4회말 박서한의 희생플라이, 백원우의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경산은 5회초 대구 투수 강규민의 보크로 균형을 이뤘고 이후 점수가 나지 않아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됏다.
경산시장기는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했다. 전국 54개 팀이 지난 15일부터 여드레간 영남대 등 4곳에서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분들과 어린선수들의 꿈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리틀야구 지도자,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수상내역
△ 감독상 : 서상우(경산시), 신춘식(대구 라이온즈)
△ 모범상 : 이병준(경산시), 강규민(대구 라이온즈)
△ 심판상 : 서길원(한국리틀야구연맹)
△ 공로상 : 신민지 학부모(경산시), 강홍신 학부모(대구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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