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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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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도입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8.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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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작년 한 해 저희 카페에서만 6만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사용됐어요. 다회용컵을 쓰면 이걸 다 줄일 수 있죠. 매년 1.4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양이에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본사 인근에서 운영 중인 사내 카페 ‘The H’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다회용컵 도입과 함께 온실가스 절감 및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벌이고 있다.

다회용컵캠페인. [사진=한미약품]
다회용컵캠페인. [사진=한미약품]

The H는 청각, 발달 장애인인 6명의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한미약품의 사내 카페다. 바리스타들은 The H가 처음 시작한 2020년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작년 이 카페에서 사용된 일회용컵은 6만2334개다. 월 평균 5000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사용됐다. 이를 다회용컵으로 바꾸면 약 1.4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다.

한미약품이 채택한 다회용컵은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었다. 전문 업체가 공급하고 세척 등 관리까지 해준다.

컵을 사용한 임직원들은 정해진 공간에 마련된 수거대에 반납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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