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한 헤모힘이 면역기능개선에 이어 피로개선 기능성까지 확보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의 주원료인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개선 기능성을 획득해 2중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헤모힘은 2006년 콜마비앤에이치가 당귀·천궁·작약 등 국산 천연물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1호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건기식이다. 고객사 애터미가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중국 등 20여 개국에 수출중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의 주원료인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에 신규 기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 2017년 '헤모힘 지속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해 6년 만에 피로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냈다.
임상시험(인체적용시험)과 비임상 시험(세포실험) 결과, 피로를 호소하는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피로도척도(FSS) 및 다차원피로척도(MFI)가 유의미하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시험 연구결과는 천연물 의약품 분야 국제 학술지인 ‘파이토메디신 플러스(Phytomedicine Plus)’에 게재됐고, 국내 및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에 대한 심화 연구를 이어가 글로벌 지식재산권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원료 중 면역기능개선에 피로개선 기능까지 확보한 것은 헤모힘이 유일하다”며 “차별화된 원료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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