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바디프랜드가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마사지 모드인 사이클 모드를 특허 등록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마사지 프로그램인 로보 모드 중 하나인 ‘사이클 모드’는, 독립 거동 다리 마사지부를 통해 다리를 운동시키는 마사지 장치를 활용하여 사이클 타는 동작을 마사지 모드로 구현한 기술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3일 이를 특허 등록(10-2590746)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클 모드는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팬텀 로보’ 제품을 시작으로 선보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이용, 사이클 타는 동작을 마사지로 구현한 기술이 핵심이다. 앉아서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음과 동시에 사이클을 타는 것처럼 사용자의 다리를 움직여 무릎과 고관절 주위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하체 유연성을 증가시켜 준다. 또한, 하체가 불편한 이들의 운동을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인 ‘팬텀 로보’, ‘파라오 로보’, ‘팔콘’에 모두 탑재되어 있는 기술이다.
특히, 가장 최근 출시된 바디프랜드 신제품 안마의자 팔콘의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는 기존보다 움직임의 폭이 더 넓어졌고 속도도 2배 빠른 다리 모터가 적용돼 더욱 역동적으로 고도화된 사이클 모드를 만나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자사의 부설연구소인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에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특허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현재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독립 구동 다리의 안마의자 제품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준비 중인 신제품들에 ‘사이클 모드’ 특허 기술을 탑재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가전 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환경에서도 연구개발비만큼은 절감하지 않고 있다. 연구개발 결과는 헬스케어 업계 최고 수준 지식재산권에서 짐작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591건을 출원했고 이중 753건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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