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2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전날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975년 설립됐다. 섬유, 패션 분야 32개 단체로 구성된 관련 분야 최대 연합조직으로 섬유패션산업의 혁신 및 성장과 섬유패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 금융상품 금리 및 수수료 우대 ▲ 다이렉트 외환 업무 지원 ▲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무료로 제공해 기업들이 편리하게 디지털 기반 구매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고 업무 데이터를 자산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공급망 특화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글로벌 패션강국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며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 단체, 외국인 근로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