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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왓티 효과’ 정관장, 4월 인도네시아 간다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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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왓티 효과’ 정관장, 4월 인도네시아 간다 [프로배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3.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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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4월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은 “배구단이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 산하기관인 ‘인도네시아 스포츠기금 및 경영관리기관(LPDUK)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LPDUK는 V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의 국위를 선양하고 자국 내 배구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 [사진=메가 제공]
메가. [사진=메가 제공]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스포츠를 통한 우호 관계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정관장을 초청했다.

아시아쿼터로 정관장에 올 시즌 입단한 메가는 득점 7위(724점), 공격종합 5위(44.14%), 오픈 공격 4위(42.11%), 퀵오픈 7위(46.22%) 등 다양한 공격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관장은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메가 입단 후 정관장에는 인도네시아 팬들이 대폭 늘었다. 구단 유튜브 구독자의 인도네시아인 비율이 85%가 넘는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21만8000여명으로 7개 구단 중 압도적으로 많다.

친선경기 대회 로고. [사진=정관장 제공]
친선경기 대회 로고. [사진=정관장 제공]

이번 초청기간 정관장은 기자회견, 공식만찬, 팬 미팅 등에 참석한다. 메인 이벤트인 친선경기는 오는 20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1만6000석 규모)에서 열린다. 메가를 포함해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 등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이 이번 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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