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넥슨이 온라인게임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선다.
넥슨은 “8일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2024 여름 쇼케이스 ‘마일스톤)’에서 여름 업데이트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쇼케이스를 인게임 맵 ‘메이플 스퀘어’와 온라인 생중계에서 동시 진행해 보다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여름 업데이트를 포함한 향후 6개월간의 장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 게임 콘텐츠로 가득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넥슨은 오는 20일 ‘아란’과 ‘은월’ 리마스터 업데이트 ‘개화월영’을 실시한다. 동양풍 전사인 아란에는 폴암과 눈보라를 여러 스킬에 적용해 아란 고유의 캐릭터성을 강화한다. 더욱 합리적이고 강력한 전투가 가능해지도록 스킬 관련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또한 은월의 신비로운 동양적 판타지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스킬을 구현했다.
다채로운 육성 지원 이벤트를 총 4달간 실시해 충분한 기간 동안 캐릭터의 성장을 지원한다. 먼저 1+2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리마스터 직업 전용 이벤트 ‘개화월영 하이퍼 버닝’을 실시하고, 별도의 하이퍼 버닝 이벤트와 테라 블링크 이벤트를 동시 진행해 더욱 빠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규 이벤트 '아이템 버닝'을 통해 성장 미션을 완수할 때 마다 강화된 장비를 지급하고, 캐릭터 레벨업과 장비 지원 혜택을 강화한다.
내달 18일에는 초현실적인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전투를 펼치는 신규 최상위 보스 ‘림보’를 선보이다. 처치 보상으로 신규 에테르넬 장비 신발, 장갑, 망토와 광휘의 보스 장신구 ‘근원의 속삭임’을 추가한다.
더욱 원활한 플레이 경험을 지원하는 다양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을 메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6월부터 7월까지는 군단장들의 과거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여름 메인 이벤트 ‘기억 속의 한 페이지’를 열고 더욱 자유로운 참여와 보상 획득이 가능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8월에는 2번째 에픽던전 ‘앵글러 컴퍼니’가 추가된다. 전략적인 재미를 더한 이번 신규 에픽던전은 숙련도를 쌓으면 짧은 시간 내 완수가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더욱 확대된 보너스 리워드 선택지를 제공한다. 고대신이 잠들어 있는 신규 지역 ‘탈라하트’는 9월 만나볼 수 있다. 탈라하트에는 고대신, 사도, 저항군 집단 등 새로운 인물이 다수 등장한다. 캐릭터의 성장과 재화 획득을 강화하는 ‘그랜드 어센틱 심볼’이 새롭게 적용된다. 메이플스토리의 3번째 월드 ‘마스테리아’에 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더욱 차별화된 재미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아즈모스 협곡’은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10월과 11월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유명 IP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더욱 확장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내달 23일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마련되는 ‘카페 메이플스토리’ 오픈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인기 몬스터 테마의 다양한 식음료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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