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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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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협력 확대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4.09.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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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협력을 확대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만나 사행산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해 국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정책을 돕기로 약속했다. 

마사회와 사감위는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한 경마 매출 총량제 및 구매상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월 정식 도입된 온라인 마권의 발행 현황을 공유했다. 또 불법 경마 대응을 위한 불법 도박사이트 합동 단속을 강화하며 정책 공조도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지역과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공공 책임을 제고해 왔다”며 “경마장이 레저, 스포츠,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오택 위원장은 “사행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경마 산업이 건전한 레저 문화산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날엔 서울경마공원에서 고객의 건전한 경마이용 활성화 도모 및 이용자 보호 정책 강화를 위한 건전경마 합동 캠페인도 열렸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사감위의 매출총량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용자 실명제 기반의 전자카드와 온라인 마권 발매를 활성화하는 등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사감위는 "앞으로도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과 경마 사업의 건전한 운영, 도박문제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사업장 점검, 구매상한 및 기초질서 준수 안내·계도, 건전 경마 홍보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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