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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장결희, 한국 U-16 대표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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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장결희, 한국 U-16 대표팀 선발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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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프랑스 '몬디알 풋볼 몽테규' 친선 대회 출전, 2014 AFC U-16 챔피언십 대비 목적

[스포츠Q 강두원 기자] 한국축구의 미래이자 희망인 이승우(16)와 장결희(16·이상 바르셀로나)가 16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리는 제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42th Mondial Football Montaigu)대회 출전을 위한 한국 16세 이하 남자 대표팀 최종 훈련 명단 28명을 확정했다고 7일 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대표팀의 이번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출전은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2014 AFC 16세 이하 챔피언십(17세 이하 월드컵 예선)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최고 재능이자 한국 축구의 희망인 이승우(사진)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소년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16세 이하 대표팀 최종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이승우 공식페이스북 캡처]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터키,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잉글랜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8개 국가의 16세 이하 팀이 출전하며 한국은 16일 포르투갈, 17일 영국, 1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갖는다.

16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다.

이들은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가장 수준 높은 재능으로 불리는 만큼 16세 이하 대표팀의 공격력을 한층 배가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와 장결희 외에도 이번 명단에는 지난해 춘계중등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리틀 김신욱’ 이형경(16·현대고)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유망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7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최종 훈련을 시작한 16세 이하 대표팀은 11일 1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 후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몽테규로 출국할 예정이며 이승우와 장결희는 13일 프랑스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 한국 16세 이하 남자 대표팀 명단

△ 감독 : 최진철

△ 코치 : 김길식, 차상광

△ GK : 문정인(현대고), 김정호(계성고), 안준수(의정부 FC)

△ DF : 김승우(보인고), 권준희(개성고), 황태현(광양제철고), 이상민, 장재원(이상 현대고), 이승모, 최재영(이상 포철고), 박명수(대건고), 박대원, 윤서호(이상 매탄고)

△ MF : 설영우, 이상헌(이상 현대고), 김호(보인고), 이연규, 이용언(이상 매탄고), 김정민(신천중), 강상희(오산고), 장결희(바르셀로나)

△ FW : 조상현(오산고), 박상혁, 유주안(이상 매탄고), 유승민(영생고), 육근혁, 이형경(이상 현대고), 이승우(바르셀로나)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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