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첫 경기서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서 6-7 패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스(55) 감독이 공식경기 데뷔전에서 비기고도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호주 멜버른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S로마(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전, 후반을 0-0으로 마친 후 승부차기에 들어가 6-7로 패했다.
베니테스 감독의 레알은 호날두와 헤세, 베일이 전방에 섰고 루디 가르시아 감독의 AS로마는 토티와 제르비뉴, 팔케가 공격을 담당했다.
볼 점유율은 54:46 비율로 레알이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슛 횟수에서는 레알이 10개, 로마가 11개를 기록하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레알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의 슛이 전체 슛 횟수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결정적 기회를 많이 잡았다. 하지만 이것이 득점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웠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곧장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1번째부터 6번째 킥커까지 모두 성공하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레알과 로마는 레알의 7번째 키커로 나선 루카스 바스케스가 실축한 후 로마의 세이두 케이타가 성공하면서 승리는 로마에 돌아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