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대체자 물색 중인 첼시… 큰 돈을 들여서라도 데려오겠다는 입장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첼시가 에버턴의 수비수 존 스톤스(21)의 영입에 열을 쏟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첼시가 2000만 파운드(358억 원)를 스톤스의 이적료로 제시했지만 에버턴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이 이렇게 지키려 애를 쓰고 있는 스톤스는 2013년 번리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해 팀은 물론 잉글랜드가 지켜보는 정상급 중앙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러한 스톤스의 기량이 첼시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장기적으로 존 테리(35)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첼시는 스톤스의 재능을 높이 사 큰 돈을 들여서라도 꼭 데려오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미 2000만 파운드가 거절이 됐기 때문에 첼시가 이보다 더 큰 이적료를 지불할 뜻을 내비칠지가 관심이다.
하지만 스톤스 본인이 에버턴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첼시의 영입은 그리 수월하진 않을 전망이다. 스톤스는 “나는 에버턴에서 행복하다. 팀 동료인 필 자기엘카(32)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구단과 에버턴 선수단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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