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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이스, 임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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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이스, 임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새출발?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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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필리쿠에타에 밀려 출장 기회 줄어…친정팀 임대 예상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첼시의 측면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30)가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첼시에서 한 시즌을 뛴 루이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지난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1580만 파운드(284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만만치 않은 이적료였기 때문에 기대감도 컸지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6)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해 지난 시즌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관계도 소원해진 루이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2년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임대 계약을 맺으면서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는 2010년부터 4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2013~2014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같은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친정팀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루이스가 첼시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한꺼번에 쏟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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