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하희도 기자] 우연히 방송에서 언급한 열애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4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찬오 셰프는 여자친구의 유무를 묻는 질문에 긍정의 답을 했다. 뜻밖의 열애 고백에 MC들은 상대를 궁금해했고, 이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소식이 알려지며 이찬오 셰프와 김새롬은 화제에 올랐다.
이찬오 김새롬 커플처럼 방송에서의 돌발 고백(?)이 종종 등장하고 있다. 배우 장소연은 지난달 8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물음에 "짝사랑 중이다"고 답했다. 장소연은 당시 "키와 덩치가 큰 사람을 평소 좋아한다"고 말했고, 상대가 배우인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된 바 없었다. 김구라는 "덩치가 큰 걸 보니 카메라맨 쪽인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후 17일 두 사람이 짝사랑 관계에서 열애로 발전한 것이 알려졌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미도 역시도 "일반인 남성과 연애 중이다"고 고백했다. '라디오스타' 사전 인터뷰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돌발적으로 공개한 것이다. 이로서 장소연과 이미도는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반면 이별 소식을 알린 이도 있다. 배우 윤박은 지난해 9월 '해피투게더3' 출연 당시 "여자친구가 있다"고 무심결에 공개했던 적이 있다. 이후 "헤어졌다"고 결별 사실 또한 지난달 1일 '라디오스타'를 통해 밝혔다. 이성교제와 관련된 부분은 과거 사적 영역으로 공개하지 않았던 내용들이지만, 이처럼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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