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하희도 기자] '지상파 진출'. '예띠TV' 출연으로 BJ 양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방송한 새 프로그램 KBS 2TV '예띠TV'에 양띵(본명 양지영)이 출연했다. '예띠TV'는 온라인에서 '핫'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양띵은 아프리카TV에서 게임 마인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게임을 주제로 한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고 동영상을 제작한다. 게임 팬,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이른바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가 120만명으로, 양띵은 지난해 12월 채널 개설 1년만에 구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양띵이 '초통령'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뭘까. 일단, 콘텐츠의 차별성이 초기 정착에 도움을 줬다. 양띵이 방송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여성 BJ로서 게임 콘텐츠를 다루는 이는 잘 없었다. 이에 양띵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게임이라는 콘텐츠로 전문성 있는 방송을 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이 주는 재미도 크다. 양띵은 철저한 기획 아래 방송 콘텐츠를 마련한다. 진행력 또한 양띵의 장점이다. 재미있는 말솜씨, 시청자 누구에게나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자세 등이 양띵의 '초통령' 인기 비결이다.
양띵이 진행자로 나서는 '예띠TV'는 매주 토요일 오전 1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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