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하희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오하나(하지원)가 최원(이진욱)이 색다른 게임을 제시했다.
8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나는 원과 야구게임장에서 마주쳤다. 스트레스를 풀러 들였던 습관이 만남으로 이어진 것이었다.
하나와 원은 "어떻게 매일 가는 데가 똑같냐"고 투덜거렸다. 하나는 "일주일 동안 우리가 익숙했던 곳을 피해 보자"며 "그래도 우리가 만나는지 아닌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평소 걷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던 가게가 아닌 다른 가게로 갔다.
한동안 원을 마주치지 않던 하나는 원의 생일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생일파티 이후 원은 파티에 참석한 이소은(추수현)을 데려다줬고, 소은은 원에게 생일 선물을 건넸다. 원은 단체대화방에서 하나만이 생일 축하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것을 알고 실망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서른에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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