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하희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최원(이진욱)이 오하나(하지원)의 화장을 지워줬다.
8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나는 지친 걸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절친 강나영(강래연)의 입원을 돕고, 전 애인 차서후(윤균상)와의 말다툼으로 지친 상황이었다.
하나는 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아직 못 잔다. 화장도 못 지웠고. 누가 화장 좀 대신 지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은 "어떻게 지우는 건데? 혹시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 않냐"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의 화장을 원이 지워주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하나는 화장솜을 리무버에 묻혀 아이메이크업을 지우고, 립스틱을 지우는 등을 원에게 가르쳐줬다. 원은 하나의 말에 따라 부드럽게 화장을 지웠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서른에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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