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강두원 기자] 다음 달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여왕' 김연아(24)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치솟고 있다.
미국 포털사이트인 야후스포츠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소치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15인의 선수'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대한민국의 김연아를 포함시켰다.
야후스포츠는 "김연아가 지난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이 그 동안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45개의 메달 중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이외의 메달"이며 "이번 소치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는 예상이 높은 대한민국 인기 스포츠 스타" 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 이외에 피겨종목에서 뽑힌 선수로는 미국에 떠오르는 신예 그레이스 골드(19)와 미국 피겨의 간판 애슐리 와그너(23)가 선정됐다.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24)와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5)는 선정되지 않았다.
이 밖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미국의 숀 화이트(28), 네덜란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스벤 크라머(28), 린지 본(30)을 대신해 미국 여자 알파인 스키를 이끌 미카엘라 쉬프린(29)을 주목 할 만한 선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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