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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초고추장, '명예의 전당'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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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초고추장, '명예의 전당' 올랐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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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이 김영호의 냉장고를 열었다. 

17일 방송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40회에는 배우 김영호, 가수 김태원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사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김영호의 냉장고 안에는 계피가루, 상황버섯 달인 물, 칼라만시 원액(라임류의 열대 과일), 먹다 남긴 사과, 변색되기 시작한 고추장, 김밥용 김 등이 발견됐다. 

깻잎 장아찌 등 반찬이 발견되자 김영호는 "과일가게에 갔는데, 옆 반찬가게 아저씨가 주신 반찬이다"고 설명했다. 

▲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사진=방송 캡처]

특히 김영호의 냉장고 속 재료는 장기간 보관돼 상태가 좋지 않았다. 특히 고추장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 이는 모자이크 째로 방송됐다. 트깋 2003년 6월까지 유통기한인 초고추장 또한 발견돼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강균성, 김기방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참기름 또한 냉장고 속에 있었다. MC들은 "두 통 중 한 통은 새 제품이다. 그냥 팔아도 된다"며 "참기름은 냉장고 밖에 있어야 하는데 안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호는 "김밥을 좋아한다. 반찬이 여러 개가 있어서 어떤 걸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 싫다"고 말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속 재료로 셰프들이 15분 안에 음식을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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