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운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1975년생으로 만 40세이며, 드라마 '포세이돈' '스타의 연인' '로비스트',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정운택의 출연작 중 대중에 익숙한 작품은 영화 '친구'다. 그는 극중 '중호' 역을 맡아 장동건, 유오성 등 스타들과 연기했다. 진한 경상도 사투리와 액션 등으로 '친구'에서 감초 연기를 톡톡히 했다.
특히 정운택은 특히 대중의 눈에 들기까지 오랜 무명시절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를 꿈꿨으나 일찍 빛을 본 경우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생계 유지와 연기자에 대한 꿈을 위해 보조연기자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극 무대에도 올랐다. '친구'에서의 성공과 함께 데뷔 전 이야기가 알려지며 대중으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폭행 사건으로 정운택은 이미지 손실 및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운택은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31일 정운택은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대리기사 A 씨와 시비가 붙었다. 정운택은 이 과정에서 A 씨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고, A씨는 2주 진단을 받고 경찰에 정운택을 고소했다.
더불어 정운택의 사건 정황을 담은 영상이 18일 온라인 각종 커뮤니티에 게시되며 이는 파장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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