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가맨을 찾아서' 김준선, 박준희가 가요계에서 별안간 사라졌던(?) 이유를 밝혔다.
김준선은 1993년 '아라비안 나이트'로 큰 인기를 얻었고, 박준희는 1992년 '눈감아봐도'로 유명했던 여고생 가수였다. 이후 김준선, 박준희는 약 20년간 가요계에서의 큰 활약 없이 지내온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이들은 각자 음악을 지속하고 있었다.
김준선은 "군대에 다녀왔고, 생각만큼 이후 음반 반응이 좋지 않았다. 차가운 반응에 '내가 왜 상처입어야 할까' 생각했다"며 이후 개인의 음반보다는 '비천무' '무영검' 등 영화음악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김준선은 또한 '뷰 투' 등 앨범도 작업했다.
또한 박준희는 "원래 하고 싶었던 장르는 댄스가 아니었는데, 그룹 '콜라'까지 하게 되며 댄스를 잇게 됐다. 이후 잠시 떠나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희는 "지난해 내가 하고 싶었던 음반을 냈다"고 밝혔다.
JTBC 예능 '슈가맨을 찾아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를 찾아,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과거 발표곡을 역주행송으로 새롭게 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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