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가맨을 찾아서' 역주행송 대결 결과 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19일 방송한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슈가맨 김준선. 박준희의 과거 발표곡을 2015 버전으로 새로 해석한 무대가 펼쳐졌다.
유재석 팀에서 유재석, EXID 하니는 김준선의 1993년 발표곡 '아라비안 나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원곡 '아라비안 나이트'는 기타 연주와 이국적인 풍의 노래 분위기, 희망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를 작사가 김이나와 작곡가 신혁은 어반 장르의 댄스곡으로 새롭게 편곡했다. 여기에 하니의 보컬, 섹시한 안무와 유재석의 랩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신사동호랭이는 박준희의 '눈감아봐도'를 2015 버전으로 작업했다. 새 곡은 힙합 장르에 기반을 둔 곡으로, 원곡의 멜로디 라인을 살리며 보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매드클라운의 랩을 가미했다.
박준희는 "나와 비교하며 보게 됐다. 요즘 친구들이 왜 이렇게 사랑받는지 알 것 같다"고, 김준선은 "이런 걸 보려고 지금까지 음악을 했던 게 아닌가 싶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로는 8:3으로 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JTBC 예능 '슈가맨을 찾아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를 찾아,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과거 발표곡을 역주행송으로 새롭게 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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