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 삼성전서 시즌 24호 홈런…최근 3경기 4홈런
[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주장 최준석이 연일 거포 본능을 뽐내고 있다.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을 경신했다.
최준석은 23일 KBO리그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팀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쳤다. 롯데가 5-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준석은 상대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5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으로 연결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4호포.
지난 21일 사직 KIA전에서 홈런을 친 최준석은 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을 경신했다. 지난해 때린 23홈런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이었던 최준석은 24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남은 30여 경기에서 조금만 더 몰아치면 생애 첫 30홈런도 노려볼 수 있는 최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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