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전 전승, 평균자책점 0.97... NC 월간 19승 상승세 견인
[스포츠Q 민기홍 기자] NC 다이노스의 질주를 이끌고 있는 에이스 에릭 해커(32)가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O는 기자단 투표 28표 중 20표를 획득한 해커가 4표의 에스밀 로저스(한화), 2표의 이승엽(삼성)을 제치고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8월 MVP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해커는 8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7이닝 이상을 던졌다. 37이닝을 던져 5전 전승, 평균자책점 0.97, 37탈삼진을 기록했다. NC는 1선발 해커의 빼어난 피칭에 힘입어 8월을 0.792(19승5패)의 승률로 마쳤다.
KBO리그 데뷔 3년 만에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한 해커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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