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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 덫에 걸린 최진철호, 수원컵서 빈손으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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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 덫에 걸린 최진철호, 수원컵서 빈손으로 최하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06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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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전서 3-2 역전승으로 준우승…브라질 2승 1패로 우승

[수원=스포츠Q 박상현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과 수원컵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완패하면서 최하위에 그쳤다.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수비 불안이 겹치며 0-2로 완패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던 크로아티아가 나이지리아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이 2승 1패, 승점 6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가 나란히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했다. 두 팀은 골득실까지 0으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크로아티아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앞선 경기까지 1위를 달렸던 나이지리아는 3위로 내려갔다.

▲ [수원=스포츠Q 이상민 기자] 이승우(오른쪽)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진 뒤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2무 1패, 승점 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음달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 브라질과 상대하며 그동안 다져왔던 조직력을 점검하는 기회로 이번 대회를 맞았지만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FC 바르셀로나) 외에는 이렇다할 활약을 펼쳐준 선수가 없었던데다 불안한 수비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겼다.

한국은 FIFA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 등과 함께 B조에 묶여 조 1, 2위와 조 3위 가운데 상위 네 팀이 나갈 수 있는 16강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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