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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UAE리그 올해의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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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UAE리그 올해의 베스트 11 선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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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샤르자 최소 실점 이끈 공로 인정받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김정우(32·알 샤르자)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그 베스트 11에 올랐다.

김정우는 지난 17일(한국시간) UAE 프로리그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2013~2014 UAE 아라비안 걸프 리그에서 베스트 11에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우는 올시즌 26경기에서 21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알 샤르자의 최소실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알 샤르자는 2013~2014 UAE 아라비안 걸프 리그에서 10승 10무 6패로 7위에 그쳤고 팀 득점도 29골 밖에 되지 않아 14개 팀 가운데 세번째로 적은 골을 넣었지만 25골 밖에 잃지 않으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29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오른 가나 출신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과 함께 올해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된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그라피테(알 아흘리)는 공격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수원 삼성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코스만 올라로이우 감독은 알 아흘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감독상을 수상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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