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희승 기자] 배우 조은지(33)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조은지는 오는 5월 24일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39)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은지의 ‘예비 신랑’인 박대표는 부산예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10년 이상 매니저로 생활을 하다 지난 2011년 프레인TPC 본부장으로 스카웃된 뒤 대표직까지 올랐다. 박대표가 이끄는 프레인 TPC에는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오상진, 문지애, 문정희, 김무열 등이 소속돼 있다.
조은지는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후궁:제왕의 첩' '런닝맨'등 다앙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열린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조연상을 받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을 비롯해 아직 결혼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단 날짜만 확정한 상태다. 조은지의 영화 '표적'(가제)이 최근에야 촬영이 끝나 여유를 두고 결혼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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