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신석주 기자] 정현(세계랭킹 542위, 삼일공고)과 남지성(568위, 삼성증권)이 태국 퓨처스 1차 대회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3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벌어진 태국 퓨처스 1차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로키 곤도(287위·시드 1번)를 접전 끝에 2-1(7-6<2> 7-6<4>)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마오신 공(759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지성도 아나타 오노자와(일본)를 2-1(6-3, 3-6, 6-2)로 가볍게 제압하고 프랑스의 그레고리 바레르(708위)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정현과 남지성이 짝을 이룬 복식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의 유이치 이토-히로키 곤도에게 2-0으로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2014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현과 남지성은 오는 4월 부산에서 벌어질 데이비스컵 지역 1그룹 2회전을 대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태국 퓨처스 1차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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