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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류혜영, 혜리 눈물 연기에 울컥한 이유는? "나도 동생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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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류혜영, 혜리 눈물 연기에 울컥한 이유는? "나도 동생이 있어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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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에서 혜리의 눈물 연기에 류혜영도 같이 혜리를 따라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에서 덕선(혜리 분)가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 성동일과 어머니 이일화에게 화를 내는 모습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혜리는 전문 연기자가 아닌 걸그룹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배우처럼 극한의 감정연기로 눈물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감독이 컷을 외친 후에도 폭발한 감정이 쉽게 진정되지 않아 어머니를 연기한 이일화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방송화면 캡처]

혜리가 감정을 조금 진정시킨 후 상에 앉자 언니 보라(류혜영 분)를 연기한 류혜영은 "나도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혜리 연기에 완전히 감정이입을 했다"며 혜리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2일에는 '응답하라 1988'이 재정비를 위해 한 주 결방하는 대신 '응답하라 1988'의 촬영장 뒷 이야기를 담은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가 대신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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