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고딘 제치고 2013년 9월 상 제정 후 첫 수상 영예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등 온갖 상을 휩쓴 선수다. 그런데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수여하는 월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왜일까?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2016년 1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메시는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함께 MSN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1월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고 메시도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과 함께 6골을 넣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재미있는 것은 모든 상이란 상을 다 받았을 것 같은 메시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주는 월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이 처음이라는 점이다.
미국 ESPN FC는 "프리메라리가 월간 최우수선수상은 2013년 9월 처음 생겼으며 메시는 이 상이 제정된 후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메시의 활약은 바르셀로나가 리그 선두를 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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