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에 젝스키스, 소녀시대의 노래가 등장했다.
17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이 데이트를 즐겼다.
소유진은 안재욱과 함께 하고픈 일 32가지를 적은 위시리스트를 내놨다. 안재욱은 "좋아하는 음악 같이 듣는 건 할 수 있겠다"며 함께 레코드점에 갔다.
두 사람은 헤드폰을 교환해, 서로 어떤 음악을 들었는지 확인했다. 소유진은 젝스키스의 '커플'에 대해 "고등학교 때 좋아했던 곡이다"며 소개했고, 안재욱은 "난 요즘 좋아하게 된 곡인데 안대리는 싫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욱이 듣던 곡은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였다. 소유진은 과거 안재욱과 함께 교통사고 건으로 경찰서에 갔다가, 블랙박스 음성이 들키며 망신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소유진은 '아이 갓 어 보이'를 신나게 부르며 왜 안재욱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까 멜로디를 붙여 부른 바 있다.
소유진은 "왜 이걸 듣고 있냐"며 귀엽게 짜증을 냈고, 두 사람은 웃으며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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