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제외., 9회 대주자 출전 상대 1루수 송구 에러로 홈 파고들어,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결승 득점자가 됐다. 대주자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9회말 무사 1,2루에서 1루 주자 앨버트 푸홀스의 대주자로 출전, 홈을 밟아 팀의 2-1 역전승에 공헌했다.
최지만은 리그 최고 레벨의 왼손 데이빗 프라이스가 상대 선발로 나서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막판 역전 주자로 나선 그는 안드렐톤 시몬스의 중전안타 때 2루를 밟았고 상대 1루수 대니얼 나바의 홈 송구 에러 때 홈을 밟아 끝내기 주자가 됐다.
프라이스에 꽁꽁 묶여 있던 에인절스는 9회 대역전극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지만의 시즌 성적은 타율 0.175(63타수 11안타) 2홈런 5타점 6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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