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당구 천재' 김행직이 아시아3쿠션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행직, 최성원, 김재근 등 한국 당구를 대표하는 대들보들이 베트남, 일본 고수들과 진검승부를 벌인다.
대한당구연맹은 “빌킹배 제8회 아시아3쿠션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거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랭킹 6위인 지난 대회 챔피언 김행직, 세계팀3쿠션선수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우승을 합작한 세계랭킹 18위 최성원과 39위 김재근이 정상에 도전한다.
2015년 1월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7회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조치연을 40-29로 누르고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우뚝 선 김행직의 2연패 여부가 관심사다.
세계랭킹 14위 트란 꾸옛 찌엔, 21위 응우옌 꾸억 응우옌 등 베트남 톱랭커들이 한국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다.
2007 세계선수권자 190위 우메다 류지와 일본 1인자 63위 아라이 타츠오 등 일본 선수들은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대회 우승상금은 6000 달러(690만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