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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아프리카TV, 사회공헌활동 컬래버레이션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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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아프리카TV, 사회공헌활동 컬래버레이션의 좋은 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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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격투기 단체와 개인방송 회사. 언뜻 생각하면 잘 어울리지 않는 두 집단이지만 서로가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에서 만나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도 있다.

27일 로드FC 사랑 나눔 프로젝트의 실황을 전한 아프리카TV가 좋은 예다.

이날 로드FC 사랑 나눔 프로젝트 7번째 이야기 ‘로드FC와 함께하는 봄 소풍’은 강원도 원주시 심향영육아원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됐다.

▲ 로드FC가 27일 원주시 심향영육아원에서 로드FC 사랑 나눔 프로젝트 7번째 이야기 '로드FC와 함께하는 봄 소풍'을 진행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사랑 나눔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부터 로드FC에서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월 6번째 봉사였던 홍제동 개미마을 연탄 봉사에 이어 2달 만에 7번째 봉사활동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홍 로드FC 대표, 배우 김보성, 개그맨 윤형빈, 가수 박상민을 비롯해 로드FC 소속 파이터인 권아솔 등이 참석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프리카TV BJ 킬샷은 로드FC의 뜻깊은 봉사활동 현장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생중계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을 인터뷰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무도 단수 총합 12단 유단자인 BJ 킬샷은 지난해 12월 김보성의 로드FC 데뷔전 미디어데이 때 김보성 인터뷰로 연을 맺어 이번 로드FC 사랑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로드FC 부대표을 역임하고 있는 박상민은 아프리카TV BJ 킬샷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격투기 종목 생겼을 때부터 경기장을 찾아가서 선수들을 후원하게 된 이후 격투기에 빠져들게 됐고, 인연이 닿아 부대표를 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보성은 “평생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살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진행을 맡은 BJ 킬샷은 “김보성 씨의 연락을 통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사랑 나눔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 현장에서 함께했던 친구들이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다”는 참가 소회를 밝혔다.

▲ 김보성(왼쪽)이 BJ 킬샷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제공]

봉사활동 실황을 전한 아프리카TV는 “로드FC 중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격투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사회공헌활동 컬래버레이션의 좋은 예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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