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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3피홈런 15실점' 두산베어스 홍상삼, 머나먼 1군 복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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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3피홈런 15실점' 두산베어스 홍상삼, 머나먼 1군 복귀의 길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5.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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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홍상삼이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홍상삼은 28일 경기도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20구를 던져 14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15실점,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지난 21일 화성 히어로즈전에서 6⅔이닝 7탈삼진 4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홍상삼은 이날 난타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 두산 베어스 홍상삼이 28일 고양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20구를 던져 14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15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사진=스포츠Q DB]

홍상삼은 1군에서 11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94로 난조를 보이고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화성전 가능성을 보여 더욱 중요했던 경기였지만 최악의 피칭으로 1군 콜업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3회 조영훈(8호), 4회 윤병호(5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홍상삼은 5회 조평호(8호)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두산 타선도 2득점으로 부진을 보여 두산은 2-16으로 대패했다.

LG 트윈스는 이천 홈구장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5-1로 꺾었다. 선발투수 손주영이 6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다. 신승현(⅔이닝)과 이동현, 고우석(이상 1이닝)이 모두 퍼펙트 피칭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상무 문상철은 2회 솔로포를 날리며 홈런 16개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달렸다.

경찰 야구단은 벽제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9-2로 이겼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을 기록한 윤대영은 4회 스리런 홈런까지 날렸다. 13홈런으로 문상철을 뒤따르고 있다. 롯데 김주현도 9회 만회 솔로포를 날리며 13번째 아치를 그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최승민의 활약 속 KIA 타이거즈에 5-0 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kt 위즈를 4-3으로 꺾었고 화성은 SK 와이번스에 9-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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