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여보세요옹~” ‘해피투게더 3’에서 엄기준의 애교가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연출 박민정 김형석 심재현)에서 엄기준은 엄현경과의 전화 통화에서 ‘피고인’ 속 모습과는 상반된 애교를 보여줬다.
‘해피투게더 3’에서 엄현경은 ‘보고 싶다 친구야’ 특집을 위해 엄기준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엄기준과 엄현경은 드라마 ‘피고인’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두 사람 모두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특히 엄기준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엄기준은 ‘피고인’에서 1인 2역을 연기하며 소름 돋는 악인으로 등장해 지성과 대립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해피투게더’에서 전화 연결된 엄기준의 모습은 ‘피고인’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엄기준은 엄현경의 전화를 받자마자 “여보세요옹~”이라며 애교를 보여줬다. 엄기준은 방송을 통해 전화된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 채 엄현경에게 귀여운 애교를 보여줬다. 유재석과의 통화로 방송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엄기준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해피투게더’에서 엄기준은 갑작스러운 엄현경의 전화에도 유쾌하게 전화를 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엄기준에게 ‘해피투게더’에 출연할 것을 약속받았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5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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