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전준우(롯데 자이언츠)가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하며 양의지(두산), 나지완(KIA), 나성범(N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준우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격,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시속 145㎞짜리 패스트볼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비거리는 125m였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6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241호다. 전준우 개인으로는 5번째다. 시즌 22타점이자 24득점.
전준우는 이 대포로 홈런 부문 전체 공동 15위로 올라섰다. 양의지, 나지완, 나성범, 이홍구(SK), 윌린 로사리오(한화), 박경수(kt) 등과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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