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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 최진행-LG 정상호-SK 최승준 홈런, 두산 보우덴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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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 최진행-LG 정상호-SK 최승준 홈런, 두산 보우덴 4실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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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진행(한화 이글스), 정상호(LG 트윈스), 최승준(SK 와이번스) 등 프로야구 1군이 어울리는 자원들이 나란히 홈런을 때렸다.

최진행은 21일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KIA(기아)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5회초 홍건희를 상대로 투런포를 날렸다.

최진행의 한 방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10-12로 졌다. KIA는 8회말 1사 만루서 터진 김다원의 그랜드 슬램 덕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백용환도 투런 홈런을 보탰다.

정상호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 이재곤을 상대로 3회 2점짜리 대포를 쏴 13-6 대승에 앞장섰다. 사구 하나, 볼넷 2개까지 4타석 4출루의 만점 활약이었다.

최승준은 고양구장에서 고양(NC 2군) 다이노스 이우석을 상대로 3점 아치를 그렸다. 최승준 덕에 동점을 만든 SK는 김도현의 솔로포까지 터져 8-7 뒤집기에 성공했다.

화성(넥센 2군) 히어로즈는 이천 원정에서 두산 베어스를 8-5로 물리쳤다. 김규민은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2회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해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과 더불어 ‘판타스틱4’를 구성했던 외국인 투수 보우덴은 2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kt 위즈는 익산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4로 대파했다. 문경에서 펼쳐진 군경간의 맞대결에서는 경찰야구단이 상무(국군체육부대)를 7-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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