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이 정준영과 떠난 일본 여행에서도 식당이 아닌 공원을 찾으며 '궁셔리'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작가 육소영 강승희 최승연 신유진 강서림 연초롱 김지예 김현진 최나무 장정은)에서는 가수 이상민이 정준영과 떠난 일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푸짐한 회를 3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구매했다. 하지만 그 뒤가 문제였다. 구매한 회를 공원에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영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상민은 "식당에서 이렇게 먹으면 10-12만원은 나올 것이다"고 말한 뒤 커피 머신까지 가지고 와 정준영에게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커피를 따라줬다.

더운 날 공원에서 에스프레소를 타준 이상민에게 정준영은 "너무 뜨겁다"며 한번에 마시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상민은 정준영에게 커피를 털어넣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지만 "역시 너무 뜨겁다"며 한발 물러서는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민과 여행에 나선 정준영은 "다신 이렇게 여행하지 않게 다짐을 하게 만든 여행이다"라며 불편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토니안의 첫 단독 콘서트에 이재원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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