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29 03:07 (일)
[초점Q] 송중기 군함도 후기 호불호 갈리는 반응+관객수는 허수 비판 "오락성과 의미 있는 영화 판단은 관객의 몫 그리고..." ('JTBC 뉴스룸')
상태바
[초점Q] 송중기 군함도 후기 호불호 갈리는 반응+관객수는 허수 비판 "오락성과 의미 있는 영화 판단은 관객의 몫 그리고..." ('JTBC 뉴스룸')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28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송중기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군함도 후기에 대한 대중들의 엇갈리는 반응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송중기가 출연해 군함도 후기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남겼다.

송중기는 "군함도가 오락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의미도 깊은 영화"라며 "군함도 촬영 시점이 대한민국 국민이 우울해하던 시기다. 이 영화를 계기로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영화의 의미에 관련된 발언을 했다.

송중기가 엇갈리는 군함도 후기와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송중기의 발언은 26일 개봉 이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엇갈리는 반응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 군함도를 관람한 관객들은 엇갈리는 후기를 내놓고 있다. 한쪽은 군함도가 애국심 마케팅을 이용한 상업영화일 뿐,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제대로 된 의식을 갖추지 못한 영화라고 비판하고 있다.

반대로 다른 관객들은 군함도에서 있었던 조선인들의 충격적 삶과 고통스러운 역사적 사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 인정받을 작품이라고 주장하는 중이다.

송중기는 이런 양측의 주장들을 다 알고 있는 듯 군함도가 오락성과 역사적 의미 두 가지를 잡은 작품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송중기는 군함도의 관객 수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손석희는 첫날 97만, 둘째 날 100만 관객이 들었는데 이건 스크린 독과점의 영향이 크다는 주장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부분에 대하 너무 많은 질문을 받고 있는데 제가 그쪽과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 영화를 보시고 관객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이 밖에도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결혼을 앞두고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며 결혼을 앞둔 새신랑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송중기는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결혼과 각종 소문 군함도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여러 궁금증을 풀어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