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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3회까지 33구 4K, 범가너와 팽팽한 투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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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3회까지 33구 4K, 범가너와 팽팽한 투수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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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3회까지 33구만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리그 최정상급 투수 매디슨 범가너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범가너 역시 3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날 1회 디나드 스팬, 헌터 팬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한 류현진은 2회 황재균과 맞대결에서 웃었다. 이날이 두 선수의 빅리그 첫 대결이었는데,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황재균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다음타자 브랜든 벨트를 삼구삼진으로 잠재우며 2회를 마쳤다.

3회는 더 빨리 끝났다. 첫 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타자 범가너를 초구에 3루수 병살타로 제압했다. 스팬을 2구 만에 2루 땅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이날 3이닝 무실점 쾌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이 3회까지 마치는 데 필요한 공은 33개에 불과했다. 올 시즌 최다이닝 투구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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