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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컴백, 더블타이틀 '홀리데이'·'올나이트' 뮤비 비교해보니? 태연 보컬 매력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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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컴백, 더블타이틀 '홀리데이'·'올나이트' 뮤비 비교해보니? 태연 보컬 매력도 달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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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또다시 돌아왔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신곡 '홀리데이'(Holiday)와 소녀시대 10년 내공이 담긴 '올나이트'(All Night)는 그동안 다양한 매력으로 팬덤·대중성 모두 확보한 소녀시대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소녀시대는 '홀리데이'와 '올나이트' 더블타이틀이라는 '강수'를 뒀다. 10년차 레전드 걸그룹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실제 공개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는다. '홀리데이'가 지난 2015년 공개된 '파티'(PARTY)와 같은 여름 시즌을 노린 곡이라면 '올나이트'는 다른 걸그룹은 할 수 없는 소녀시대만의 성숙한 매력을 보여준다. 클럽에서 멤버들이 각자 다른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춤을 추는 내용의 '올나이트' 뮤직비디오는 최근 걸그룹에게서 느낄 수 없는 성숙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소녀시대 '홀리데이', '올나이트' 뮤직비디오 윤아 [사진 = 소녀시대 '홀리데이', '올나이트'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소녀시대는 아직까지도 충성도가 높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걸그룹이다. 남자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음반 성적을 자랑하고, 신곡 역시 아직까지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소녀시대는 각 멤버들의 솔로, 연기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이어왔다. 

특히 소녀시대의 신곡에서 돋보이는 것은 메인보컬 태연의 활용이다. 태연은 '홀리데이'에서는 비교적 적은 파트를 맡았지만 킬링 파트에서 활약하며 대체할 수 없는 걸그룹 최고 보컬임을 자랑했다. 좀 더 성숙한 곡인 '올나이트'에서 태연은 서현, 티파니 등 그룹의 보컬 멤버들과 함께 소울 깊은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는다.

또 한번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소녀시대다. 8월 가요계는 워너원, 위너, 여자친구 등 만만치 않은 '음원강자'들이 포진해있다. 소녀시대가 여전한 팬덤 인기와 대중성으로 8월 가요계의 승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

소녀시대는 '홀리데이', '올나이트' 두 곡을 더블타이틀로 내세웠지만 지난 2015년 '라이온하트'를 주력으로 했던, 두 곡 중 여름 감성에 맞는 '홀리데이'를 앞세워 음악방송 할 가능성이 높다. 8명의 멤버들이 펼치는 뮤지컬 같은 '홀리데이' 무대를 어서 빨리 TV로 볼 수 있길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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