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달콤한 원수'의 홍세강(김호창 분)과 홍세나(박태인 분)의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호창은 유전자 검사 조작으로 가짜 딸을 내세운 사실에 대해 현재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14일 방송된 SBS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이현직) 69회에서는 또다시 유전자 결과를 조작해 가짜 딸 서문주를 윤이란(이보희 분) 앞에 내세우는 박태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안한 김호창은 박태인에게 거짓말을 그만두자고 하지만 박태인은 최선호(유건 분)과의 결혼, 이보희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또다시 악행을 저지른다.
현재 김호창과 박태인은 오달님(박은혜 분)이 이보희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보희는 재희를 죽인 범인이 박은혜라고 생각하고 있고, 박태인은 이보희가 계속해서 박은혜를 견제하게 하기 위해 박은혜가 이보희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
'달콤한 원수'에서 이보희와 박태인은 신림동 고시원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서문주를 가짜 딸로 내새우고 있다. 현재 서문주는 자신이 이보희의 친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알게되더라도 어려운 생활을 해왔던 서문주인 만큼 박태인의 거짓말에 동참할 가능성 또한 높다.
'달콤한 원수'에서 박은혜는 박태인이 자신이 딸이라는 사실을 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꾸준히 레시피 유출 사건만을 쫒고 있는 박은혜가 박태인의 또다른 악행, 가짜딸 내세우기를 알게 될까?
'달콤한 원수'의 유일한 희망 정재욱(이재우 분) 역시 박태인에게 속은 가운데 박은혜가 이보희의 친딸이라는 사실은 언제 밝혀질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