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e스포츠계 경사다. 프로게임단들이 후원을 받는다. 전문 벤처캐피털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한화생명은 락스 타이거즈를 돕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7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아프리카에 투자함으로써 최근 국내외로 확대되는 e스포츠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2018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부터 아프리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양 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배틀 그라운드 등 신규 종목 팀 창단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영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이사는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시장에서 아프리카는 모기업인 아프리카TV의 강력한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면서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2015년 12월 창단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2016년 롤챔스 스프링 시즌부터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마린' 장경환, '쿠로' 이서행 등 빅네임을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롤챔스의 강자로 섰다.
한화생명도 2018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에 출전하는 락스 타이거즈를 후원한다.
락스는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화생명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수들이 한화생명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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