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인터뷰를 통해 ‘투깝스’에서 호흡을 맞춘 걸스데이 혜리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1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마마논마마’에서 진행된 드라마 ‘투깝스’ 종영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혜리 연기력 논란과 관련된 기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혜리와 연기하면서 장면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사적인 이야기로 음악 얘기도 자주 했다”며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유쾌한 성격이어서 모여있으면 그 자체가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정석은 전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혜리 연기력 논란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조정석은 “직접적으로 ‘혜리 연기가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평소 혜리는 솔직한 편이다. 연기할 때도 솔직하게 하는 친구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조정석은 “혜리의 솔직한 성격이 좋았고, 저와 잘 맞아떨어졌다. 혜리와 함께 촬영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며 “솔직한 사람들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 있어 혜리는 좋은 배우의 자질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투깝스’에서 조정석은 차동탁 역을 맡아 혜리(송지안 역), 김선호(공수창 역) 등과 호흡을 맞췄다.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함과 동시에 김선호와 ‘브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또한, 조정석은 혜리와 러브라인을 그렸다. 하지만 극 중 혜리는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혜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투깝스’ 종영 소감과 더불어 연기력 논란에 대한 자필 편지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