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방송인 정가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관심이 쏠렸다. 과거 드레스를 입은 모습부터 결혼 생활, 아이 사진까지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이다.
정가은의 ‘럽스타그램’은 2015년 11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정가은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생 같이 있고픈 사람이 생겼어요 내년 1월이면 저도 품절녀가 된답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결혼식이 진행되던 2016년 1월 30일에도 정가은은 식에 들어가기 전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과 결혼생활 등과 관련된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정가은은 방송을 통해서도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예능 ‘택시’, ‘자기야 백년손님’ 등을 통해 혼전임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시부모님, 육아 등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과 관련된 소식이 꾸준히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도 지속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끈 것은 모유수유하는 사진이다. 정가은은 모유수유하는 모습을 셀카로 남겨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당시 누리꾼들은 정가은 모유수유 사진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정가은은 꾸준히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시했다. 아이와 추억을 쌓는 모습부터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는 글까지 정가은은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듯 보였다.
현재 정가은은 남편과 관련된 사진을 모두 삭제한 상황이다. 아이 사진과 음식, 셀카 등만이 그의 인스타그램을 채우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와인과 사진과 “#혼술 소이재우고 그냥.. 혼술하기 딱 좋은 와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정가은은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아이 양육권을 갖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부터 육아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공개한 만큼 누리꾼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가은을 향해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광고,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당시 정가은은 훈훈한 외모로 ‘송혜교 닮은 꼴’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예능 ‘스타킹’, ‘무한걸스 시즌1’,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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