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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국환-리라'처럼 조부모-손녀 가수 집안? '백설희-전보람'&'고복수-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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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국환-리라'처럼 조부모-손녀 가수 집안? '백설희-전보람'&'고복수-은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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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리라가 출연해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된 계기와 외조부 명국환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우승까지 차지한 리라의 인상적인 모습에 조부모에 이어 가수가 된 손자 손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진 가운데 명국환의 손녀이자 10년차 가수인 리라가 인상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침마당'에 가수 리라가 출연해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된 계기와 외조부 명국환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 =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사실 우리 할아버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방랑시인 김삿갓'을 부른 명국환이다"고 말한 리라는 "그래서 더 어릴 때는 할아버지와 무대에 함께 섰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명국환과 리라 이외에도 조부모에 이어 가수 생활을 하는 손녀를 둔 연예인 집안은 더 있다. 대표적으로 8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전영록의 집안을 꼽을 수 있다.

전영록의 어머니는 '봄날은 간다'를 불렀던 유명 가수 백설희다. 전영록의 딸 전보람 또한 유명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활약하며 할머니와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유전자를 제대로 드러낸 바 있다. 전보람의 동생 전우람도 현재 '파이브 런 스트라이크'의 보컬 라미(RAMI)로 활동 중이다.

2014년 '오빠 바이러스'로 데뷔한 걸그룹 칠학년일반의 자매 멤버 은실과 유화도 조부모의 끼를 물려받은 아이돌이다. 은실과 유화의 조부모는 1930년대 대한민국 1호 부부가수 고복수-황금실이다. 은실과 유화의 어머니 또한 1983년 대학 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손현희 씨로 알려져 팬들의 시선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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