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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극심한 우울증… 수지·태연·김구라에 이찬오까지 우울증 및 공황장애 고백한 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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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극심한 우울증… 수지·태연·김구라에 이찬오까지 우울증 및 공황장애 고백한 유명인?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6.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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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수척한 모습을 드러냈다. 엠버 허드와의 이혼 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조니 뎁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다. 조니 뎁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지 태연 김구라 등 방송에서 우울증 및 공황장애 고백을 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배우 조니 뎁은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엠버 허드와 이혼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혼 후 내 자존감은 매우 낮았다. 매일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고 고백한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 이혼 후 우울증이 찾아왔다. 오래된 타자기로 회고록을 쓰며 회복에 전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조니 뎁은 우울증을 견디기 위해 매일 보드카를 마시며 폭음을 하고 있다고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조니 뎁의 안타까운 우울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에서 우울증 또는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수지·태연·김구라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3년 수지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어린시절 배우 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앓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스포츠Q DB]

 

지난 2013년 수지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어린시절 배우 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앓게 됐다고 고백했다.

수지는 "속마음을 잘 표출하지 못해 우울증 비슷한 게 왔는데 아무한테도 얘기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힘든 일을 털어놓으면서 조금씩 우울증을 극복해나갔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태연은 2013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우울증이 있다고 말했다. 태연은 "무대 공연이 끝나면 항상 혼자있는 것 같다"며 "특히 일정이 없을 때는 유독 외로운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2013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우울증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Q DB]

 

이어 태연은 피어싱을 통해 기분전환을 하며 우울한 마음을 다스린다고 말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써니는 태연이 우울함에 파고드는 것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써니는 "기분 울적할 땐 나에게 와. 내가 즐거운 노래와 재롱을 부려줄게"라고 태연을 격려했다.

김구라는 2014년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일시적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김구라가 전처와 불화 이후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김구라는 방송에 복귀해 자신의 공황장애를 담담히 털어놨다. 김구라는 꾸준히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누리꾼들에게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의 병을 극복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과거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크롱 셰프'라는 별명을 얻은 이찬오 셰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찬오 측 변호인은 최근 이찬오의 대마초 흡연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이씨가 아내와 이혼 후 우울증, 공황장애약을 오랫동안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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