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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FC 6위 점프, 부천 크리스토밤 뺨때리고 고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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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FC 6위 점프, 부천 크리스토밤 뺨때리고 고작 경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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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대의 감독이 이끄는 수원FC가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수원FC는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 방문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8위였던 수원FC는 후반 44분 터진 비아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6위로 점프했다. 비디오판독(VAR)으로 후반 28분 골이 무효 선언됐던 비아나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기어이 득점했다.

 

▲ 김대의 수원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에 일격을 당한 안산은 7위로 밀려났다. 6승 5무 10패(승점 23).

부천FC-아산 무궁화 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아산은 성남FC와 11승 6무 4패(승점 39)로 전적이 같지만 33골의 성남에 득점이 하나 뒤져 2위다. 부천은 9승 3무 9패(승점 30)로 5위. 

 

▲ 부천 크리스토밤의 퇴장 판정이 번복됐다는 메시지가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두 팀은 거친 신경전을 펼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후반 중반 부천 이광재의 파울 이후 충돌했고 부천 크리스토밤이 아산 이명주의 얼굴 밑을 가격하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나왔다.

심판은 VAR 이후 크리스토밤의 퇴장을 취소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명주가 크리스토밤의 어깨를 챘다는 이유로 번복했는데 상대 뺨을 건드린 선수에게 경고만 준 건 이해하기 힘든 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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