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애경그룹이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을 출범했다.
애경그룹은 7일 서울 마포구 신사옥 애경타워에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태권도와 탁구, 배드민턴, 론볼 등 총 8개 종목에서 21명 규모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의 발족을 알렸다.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전원 중증 장애인으로 구성돼 각자 소속된 체육시설에서 훈련하며 훈련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고 급여를 받는다.
애경그룹은 기존 장애인 직접 채용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까지 진행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애경그룹의 전체 장애인 채용률은 법적 의무 대비 111.3%를 초과 달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의 안재석 사장은 "애경그룹은 장애인체육선수단, 장애인표준사업장, 현장직 직접고용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장애인 고용에 힘쓰고 있다.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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